육아 정보
블록을 다시 쌓아보는 아이 곁에서 부모가 낮은 자세로 아이가 해낸 과정을 봐 주는 12유형 캐릭터 일러스트

아이 칭찬,
잘했어보다 오래 남는 말

퍼즐이 맞아서, 블록을 쌓아서, 양말을 신어서 부모는 자꾸 크게 칭찬하고 싶어져요. 그런데 어떤 날은 아이가 칭찬을 기다리느라 더 조급해지거나, 어려워 보이면 금방 포기하기도 해요. 이럴 땐 칭찬을 줄이라는 뜻이 아니라, 아이가 다시 꺼내 쓸 수 있는 말로 바꿔 보자는 뜻이에요.

칭찬이 커질수록 아이가 더 긴장할 때

잘했어, 최고야, 천재네 같은 말은 부모의 기쁜 마음에서 나옵니다. 문제는 아이가 그 말을 결과표처럼 느끼는 순간이에요. 다음에도 최고여야 할 것 같으면, 조금 어려운 일 앞에서 아예 손을 떼기도 해요.

칭찬은 아이를 평가하는 말보다 방금 한 일을 비춰 주는 말일 때 더 잘 남아요. 아이는 그 말을 듣고 다음번에 무엇을 다시 해보면 되는지 떠올릴 수 있어요.

칭찬의 방향
아이 전체를 크게 평가하기보다, 방금 해낸 작은 행동을 말해 주세요. 그 말이 다음 시도의 힌트가 돼요.

잘했어 안에 무엇을 넣을까요

칭찬할 수 있는 순간

  • 시작한 순간정리를 다 끝냈을 때만이 아니라 블록 하나를 통에 넣기 시작한 순간을 봐 주세요.
  • 다시 해본 순간무너진 뒤 다시 올렸네처럼 실패 뒤 돌아온 행동을 말해 주세요.
  • 방법을 바꾼 순간큰 블록을 아래에 뒀네, 손으로 잡고 천천히 넣었네처럼 아이가 쓴 방법을 남겨 주세요.
  • 잠깐 기다린 순간손이 먼저 가려다 멈췄네처럼 아주 짧은 기다림도 알아차려 줄 수 있어요.

똑똑하네보다 다시 해봤네

똑똑하네, 착하네, 최고야가 늘 나쁜 말은 아니에요. 다만 어려운 일 앞에서는 아이가 그 평가를 지켜야 한다고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어린 아이에게는 성격을 붙이는 말보다 행동을 짚는 말이 더 쉽습니다. 다시 집었네, 천천히 놓았네, 엄마한테 물어봤네 같은 말은 아이가 다음 장면에서 다시 쓸 수 있어요.

이렇게 바꿔 말해요

칭찬 문장 바꾸기

끝보다 시작
줄여요와, 다 정리했네. 완벽해.
대신해요블록 하나를 먼저 통에 넣었네. 시작했구나.
능력보다 방법
줄여요역시 너는 똑똑해.
대신해요큰 조각을 먼저 찾아서 맞춰봤네.
환호보다 확인
줄여요우와 최고야! 대단해! 천재야!
대신해요다시 해봤네. 이번엔 천천히 놓았구나.

칭찬받고 더 들뜨는 아이도 있어요

표현이 큰 아이는 칭찬을 받으면 더 신나서 다음 행동으로 넘어가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박수와 환호보다 낮은 목소리로 짧게 말하는 편이 잘 맞습니다.

양말 한 짝 신었네. 이제 다른 발처럼 행동과 다음 순서를 이어 주세요. 칭찬이 멈춰 서는 말이 아니라 다음 행동으로 넘어가는 다리가 돼요.

칭찬보다 할 일을 작게 줄여야 할 때

아이가 계속 안 하려고 하면 칭찬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일이 너무 클 수 있어요. 정리해보다 자동차 두 개를 바구니에 넣자처럼 아이가 바로 할 수 있는 말로 줄여야 해요.

칭찬은 일을 대신 해결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실제로 해볼 수 있을 만큼 일이 작아졌을 때, 그 위에 자연스럽게 붙는 말이에요.

부탁은 짧게, 칭찬은 바로 붙여요

아이가 못 따라올 때는 말을 더 많이 하기보다 가까이 가서, 할 일을 하나만 말하고, 잠깐 기다려요. 아이가 손을 뻗거나 첫 행동을 시작한 순간에 바로 짚어 주면 칭찬이 더 잘 남아요.

예를 들어 정리해보다 자동차 두 개를 바구니에 넣자, 기다려보다 카드 들고 기다리자처럼 아이가 바로 할 수 있는 행동으로 바꿔요. 그리고 완성했을 때가 아니라 시작한 순간에 말을 붙여 줍니다.

칭찬이 잘 남는 순서

  • 가까이 가기멀리서 여러 번 부르기보다 아이 옆으로 가서 눈높이를 낮춰요.
  • 한 행동만 말하기정리해, 빨리해보다 블록 하나 넣자처럼 손으로 할 일을 하나만 남겨요.
  • 잠깐 기다리기말하자마자 다시 재촉하지 않고 5초 정도 기다려요. 아이가 알아듣고 움직일 시간이 필요합니다.
  • 시작을 알아차리기하나 넣었네, 기다리고 있네처럼 첫 행동을 짚어야 다음 행동으로 이어져요.

칭찬이 보상처럼 굳지 않게 해요

칭찬이 매번 과자, 영상, 큰 환호와 붙으면 아이는 행동보다 보상을 먼저 기다릴 수 있어요. 보상이 전혀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니지만, 매일 반복되는 생활 행동에서는 작은 확인이 더 오래 갑니다.

거래보다 행동 확인

기다림
줄여요기다리면 사탕 줄게.
대신해요카드 들고 기다렸네. 이제 네 차례야.
정리
줄여요다 치우면 영상 틀어줄게.
대신해요자동차 두 개를 넣었네. 시작했구나.
도움 요청
줄여요울지 않으면 안아줄게.
대신해요엄마한테 도와줘라고 했네. 말로 불렀구나.

오늘은 어떤 말을 남길까요

하루를 돌아볼 때 칭찬을 몇 번 했는지보다 아이에게 어떤 말이 남았는지 보세요. 다시 해봤네, 천천히 놓았네, 먼저 물어봤네 같은 말은 아이가 다음번에 다시 꺼내 쓸 수 있는 작은 지도입니다.

참고한 자료

이 글은 아이무물 행동 코칭 자료, CDC 부모-자녀 의사소통 자료와 과정 피드백 연구를 바탕으로 정리했어요.

AimuLyze-T Standard 108문항 검사코드 및 결과지 미리보기 1/6
AimuLyze-T Standard 108문항 검사코드 및 결과지 미리보기 2/6
AimuLyze-T Standard 108문항 검사코드 및 결과지 미리보기 3/6
AimuLyze-T Standard 108문항 검사코드 및 결과지 미리보기 4/6
AimuLyze-T Standard 108문항 검사코드 및 결과지 미리보기 5/6
AimuLyze-T Standard 108문항 검사코드 및 결과지 미리보기 6/6
AimuLyze-T 30문항 카드 결과 미리보기 1/6
AimuLyze-T 30문항 카드 결과 미리보기 2/6
AimuLyze-T 30문항 카드 결과 미리보기 3/6
AimuLyze-T 30문항 카드 결과 미리보기 4/6
AimuLyze-T 30문항 카드 결과 미리보기 5/6
AimuLyze-T 30문항 카드 결과 미리보기 6/6

이 자료는 아이무물에서 직접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무단 복제, 2차 가공, 재배포는 삼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