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I·STS와 무엇이 다를까요?
기질검사라고 하면 흔히 TCI나 STS를 떠올려요. 아이무물도 기질에서 출발하지만, 아직 말로 자기를 설명하지 못하는 0~3세 아이를 위해 처음부터 다시 설계했어요.
같은 행동이라도, 기질을 알고 받아주는 것과 모른 채 부딪히는 것은 완전히 달라요.
혹시, 내가 잘못 키운 걸까요
이렇게 산만한 게 정상일까. 이렇게 낯을 가려도 괜찮을까. 왜 유독 우리 아이만 다를까. 혹시 내가 잘못 키운 걸까, 훈육이 잘못됐던 걸까. 부모라면 누구나 문득 마음이 철렁 내려앉는 순간이 있어요.
하지만 아이는 이상한 것도, 잘못 자란 것도 아니에요. 그런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을 뿐이에요. 그래서 바꿔야 하는 건 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바라보는 우리의 안경이에요. 어른의 눈이 아니라 아이의 기질로, 아이의 시선과 반응에 맞춰 바라보면 매일 부딪히던 순간이 달라져요.
TCI·STS와 아이무물, 한눈에
TCI는 청소년·성인용 자기보고 검사, STS는 기존 영유아 기질 척도예요. 둘 다 좋은 검사지만, 아이무물은 그 둘과 대상도 담는 방식도 달라요.
TCI는 어른의 자기보고, STS는 기질 요인을 보는 척도예요. 아이무물은 108가지 생활 장면을 하나하나 관찰해, 유형을 넘어 우리 아이가 가장 힘들어하는 순간에 오늘 무엇을 바꾸면 되는지까지 드려요.
아이무물 기질검사를 어떻게 설계했나
아이무물은 “검사를 만들어서 끝”이 아니라, 부모가 결과지를 받았을 때 오늘 무엇을 바꾸면 되는지가 보이도록 4 단계로 설계했어요.
9가지 생활 장면
외국 검사를 그대로 옮기지 않고, 식사·잠·놀이·외출·사람·감각·몸 돌봄·기다림·전환 장면에서 나타나는 9가지 신호를 한국 영유아 가정 일상에 맞춰 다시 추렸어요.
한 문항에 한 신호, 108문항
한 문항에 두 신호를 섞으면 결이 흐려져요. 한 문항에 하나의 관찰 신호만 담아 우리 아이의 결이 또렷이 드러나도록 정리했어요.
12가지 유형으로 또렷하게
부모에게는 12가지 유형으로 결과를 보여드려요. 경계에 걸친 결은 "분류가 애매하다"가 아니라 "이 유형 안에서도 함께 보일 수 있는 흐름"으로 풀어 드려요.
결과지 = 부모-아이 관계 사용설명서
결과지는 점수 발표가 아니라, 가장 힘든 순간 · 훈육이 빗나가는 지점 · 관계 회복 스위치 · 식사·잠·외출·놀이·사람·씻기 6가지 활동 가이드까지 담은 부모-아이 관계 사용설명서예요.
무엇을 근거로 설계했나요
영유아 기질 연구의 핵심 차원과 K-DST · WHO 발달 기준 위에서, 한국 영유아 가정 일상에 맞춰 9가지 생활 장면 · 108문항 · 12가지 유형 결과지를 새로 설계했어요.
Thomas & Chess 의 9차원 기질 연구, Rothbart 의 영유아 기질 연구가 출발점이에요. 다만 그 위에 한국 부모가 실제로 마주하는 식사·잠·외출·놀이·사람·감각·기다림·전환 장면을 다시 그렸고, 부모가 가장 힘들어하는 순간에서 무엇을 바꾸면 되는지까지 결과지에 담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