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동을 바로 고치기 전에,
앞뒤를 먼저 봐요
아이 행동만 보면 왜 또 저래?가 먼저 올라와요. 그런데 행동 바로 앞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행동 뒤에 무엇이 생겼는지 보면 부모가 바꿀 수 있는 지점이 보이기 시작해요.
아이가 한 행동만 보면 부모도 막막해져요
정리하자고 했더니 아이가 울어요. 신발 신자고 하면 몸을 뒤로 빼요. 장난감을 내려놓으라면 바닥에 던져요. 그 순간 부모 마음은 급해져요. 고집일까, 버릇일까, 일부러 그러는 걸까 싶어요.
행동 코칭은 그 자리에서 답부터 찾지 않아요. 먼저 행동 앞뒤를 짧게 나눠 봐요. 바로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이가 무엇을 했는지, 그 뒤에 무엇이 달라졌는지 보는 거예요.
바로 전 장면을 먼저 적어요
무슨 말을 들었는지 봐요
정리해, 씻자, 가자처럼 짧은 말도 아이에게는 하던 일을 멈추라는 신호일 수 있어요.
말이 길었는지, 멀리서 여러 번 불렀는지, 아이가 보고 있던 물건을 갑자기 치웠는지 봐요.
몸이 어떤 때였는지 봐요
졸림, 배고픔, 더위, 시끄러움이 겹치면 아이는 평소 하던 행동도 하기 어려워져요.
같은 말도 오전에는 잘 듣고 하원 뒤에는 무너진다면 훈육보다 몸 상태가 먼저일 수 있어요.
하던 일을 갑자기 끊었는지 봐요
놀이를 끝내고 다음 일로 옮기는 것은 아이에게 작은 전환이에요.
끝낼 시간이 있었는지, 마지막 한 번을 할 수 있었는지, 다음 일이 보였는지 살펴봐요.
행동은 짧고 구체적으로만 써요
기록할 때 가장 먼저 줄일 말은 성격을 말하는 단어예요. 고집, 버릇, 난동처럼 쓰면 부모가 바꿀 수 있는 장면이 잘 보이지 않아요. 대신 눈으로 본 행동만 적어야 해요.
기록 문장을 이렇게 바꿔요
신발 신기
정리 시간
장난감 멈추기
그 뒤에 무엇이 생겼는지 봐요
아이 행동 뒤에 늘 같은 일이 생기면 그 일이 다시 행동을 부를 수 있어요. 부모가 오래 설명했는지, 어려운 일이 사라졌는지, 원하는 물건을 얻었는지 봐요. 모두가 아이를 쳐다봤는지도 살펴봐요.
정리하자고 했을 때
양치하자고 했을 때
장난감을 내려놓으라고 했을 때
기록은 아이를 판단하려고 쓰는 게 아니에요
기록은 아이가 나쁘다는 증거를 모으는 일이 아니에요. 부모가 바꿀 수 있는 말을 찾는 거예요. 멀리서 부르던 말을 가까이 가서 한 번만 말할 수 있어요. 갑자기 끊던 놀이에는 마지막 한 번을 넣어 볼 수 있어요.
오늘 3번만 적어볼 것
- 바로 전에는 무엇이 있었나요?말, 소리, 사람, 물건, 피곤함 중 하나만 골라요.
- 아이는 실제로 무엇을 했나요?울었다, 뒤로 뺐다, 던졌다처럼 눈에 보이는 행동만 써요.
- 그 뒤에는 무엇이 달라졌나요?일이 미뤄졌는지, 관심이 커졌는지, 물건을 얻었는지 봐요.
참고한 자료
이 글은 유아 행동 지시, 긍정적 훈육, 떼쓰기와 행동 패턴 관찰 자료를 바탕으로 생활 장면에 맞춰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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